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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유명블로거 다렌로즈의 PRO-BLOGGER.NET가 한 달에 벌어들이는 금액이 월 16,000달러


와이프로거라는 말도 있죠? 이런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주경야블"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신문에서 나온 표현인데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쟁쟁한 파워블로거와 비교하면 저는 파워블로거가 아니어서 쑥스럽습니다. 다만 2003년부터 6년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했다는 것은 자랑할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를 하면 무슨 도움이 되냐고 물어옵니다. 시간이 많이 남냐? 일 더 시켜야겠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삼성에서도 사내블로그가 운영중이고요. 많은 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지금 블로그를 직장인이 해야하느냐...

제가 2003년에 대리로 승진하면서, 과장이 될 때 존경받는 과장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전공은 조경인데요. 예전부터 '기획'을 하고 싶어 연구개발부서에 있다가 4년만에 부서를 옮겼습니다. 당시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변리사...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 잘 나가고 있었는데요. 저는 그냥 '사'자와 관련없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어서  대한민국 대표 대리 대한민국 대표 직장인이 되어보자 나름의 비전을 정했습니다. 어느덧 그렇게 여겨지는 행운도 가지게 되었는데요. 누적 방문자 백만, 인용회수 6만, 일일 천명 정도 방문 합니다. 그래도 네자리다... 라고 주장하고 다닙니다.^^ 신문 방송에도 출연해 보고, 블로그를 일찍 시작해서 혜택을 받은 사례입니다.

현재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 대리이구요. 2006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SKK GSB(성균관-MIT MBA)에서 경영학석사(MBA)과정을 공부(교육파견)하고 있습니다. MIT에서 1학기 동안 공부한 후 지난 주에 귀국했구요. 곧 회사 복귀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 블로그 라이프를 정리해보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인데 읽고 보면 뻔하지만 동기유발이 되고 다짐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 ^^?

블로그를 왜 해야할까요?
1. 남들이 하니까 : 현재 국내 블로그 수가 3천만입니다. 미니홈피를 합친 숫자죠.
2. 남들이 안하니까 : 그 중에 순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30%, 그 중 비공개가 60%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라는 거죠.
아직까지 우리나라 블로거들은 미니홈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 블로그를 해야하는가? 세계적인 블로그 컨설턴트인 제레미라이트는 블로그가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가치를 가진다고 이야기합니다.

1. 정보
2. 관계
3. 지식관리

첫째,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이 하는 일을 알릴 수 있고, 둘째, 고객이나 이웃에게 긍정적 체험을 제공하여 당신을 위해 활동하는 고객전도사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세째, 거대한 지식창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이 바로 그 세가지 핵심적인 기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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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로그를 어떻게 해야할까?
이것을 습관이라는 표현을 붙여서 적어봤습니다.

1. 하루 30분 블로그에 투자하라.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정말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글을 생산하고 있죠? 델의 미니노트북이 최초로 공개된 것도 블로그에서였습니다. 기성매체에서 공개된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서 먼저 공개된 것이지요. 블로그코리아 같은 경우는 다양한 취미, 이슈를 생산해냅니다. 최신 트렌드, 사회변화 등을 바로바로 읽어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일반 직장인에게 블로그는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포츠, 오락, 음악도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공간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0분만 투자하다 보면 블로그가 재밌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관심분야, 업무, 사업내용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저는 기획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예전부터 기획이라는 단어에 관심이 많았고, 드라마에 보면 잘나가는 사람은 모두 기획실장이잖아요. 열심히 기획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죠. 그렇게 가슴이 뛰어야 적성입니다. 내가 관심 있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가장 행복하잖아요. 작은 단어이지만 그런 키워드가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구요. 2003년 당시에는 '기획'에 관련한 책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기획에 대한 자료를 많이 모았더니 기획 타이틀이 붙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블로그에 많이 방문해오고 덕분에 소개도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나 교수도 박사도 아니고 저만의 지식을 나누겠다는 것 보다는 제가 배우는 것들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소개 :
안도류님의 THEMEPARK to be LOVED (blog.naver.com/ahkims)

제가 미국에서 테마파크들을 다니면서 포스트를 올렸는데, 그 글이 계기가 되어 알게 된 분입니다. 이 분은 직접 현업에서 테마파크 기획을 하시는데, 일본 최신 기사를 스스로 번역해서 올리구요. 직접 다니면서 어트랙션에 대한 감상도 올리구요. 세계의 유명한 테마파크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올립니다. 블로그스피어에서 보면 누가 보아도 테마파크 전문가이지요.

소개 : 따꼼한 행복을 전하는 오코디의 웃음주사 (blog.naver.com/csstylist)

간호사이면서 재활을 위한 웃음치료사 블로거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3년 동안 꾸준히 웃음치료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실제 강의 후기도 올리고 하다보니 이젠 전문가가 되어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나름 짧은 시간에 유명해져서 라디오도 나가고 큰 강의에도 나갑니다.

이처럼 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도전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사업하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사업에 어떻게 연결할까 고민이시죠? 제가 네이버에서 처음 만난 사업가분은 캐리커쳐 사업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저와 블로그 이웃이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제 캐리커쳐를 만들어 주셨지요.
이 분의 경우는 블로그를 이용한 사업 초기 모델이었지만, 지금은 더 잘하는 분들이 많고, 블로그를 통한 개인사업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3. 눈에 띄는 블로그 제목을 가져라.

이름이 중요하죠? 프린세스메이커에서 과장만들기라는 아이디어를 얻었고...그 다음에 기획팀 강대리를 붙였지요. 블로그 제목은 한번 정해지면 쉽게 바꾸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마케팅에서 마스터브랜드가 확고해지면 브랜드 익스텐션할 때 Fit & Leverage를 고려하여 신중히 해야 하듯 말이죠. 보통은 만들자마자 마음에 들지는 않겠죠. 저도 이웃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제목을 정하는 데 1달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에는 기획팀 강대리 과장만들기 뒷쪽에 꼬리를 달아서 약간씩 변화를 가져 보려고 했습니다.

혹시 이쯤 되었는데 아직까지 가슴을 뛰게하는 키워드가 뭔지 모른다거나 블로그 주제를 뭘로 해야할 지 고민된다면, 자신의 경력관리를 위해서 지금 당장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4. 나에게 강한 방식으로 포스트를 올려라.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못쓰는데... 하시는데, 저는 포스트 올리기의 시작을- 관심 - 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며 느끼는 것이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는 만큼 정보가 보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획'에 정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기획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책도 신문도 기사도... 필터처럼 안테나처럼 자료를 모으게 됩니다.가장 자연스럽게 많은 자료를 모을 수 있구요. 정보를 모으는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들이 다 올리는 포스트다... 그럼 굳이 이웃들이 내 블로그에 방문할 필요가 없잖아요?
나만이 가지는 콘텐츠를 생산하려면? 옥석기준은?

VRIO 라는 건 기업의 내부 핵심경쟁력을 파악하는 툴인데요.
Valuable - 가치
Rare - 희소성
Inimitable - 남의 모방이 어려워야
Organized -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사례로 제 포스트 중 '삼성형 리포트의 8가지 비법 (685회 인용(펌))'이 있습니다.

정보원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사람입니다. 주변 친구 분들이 가장 중요하지요. 얼마전 동료 한 명이 스탠포트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NABC 라는 툴을 아느냐며 물어왔길래, 그것이 기회가 되어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아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신상품이나 사업의 컨셉을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법인데요. 당시 MIT에서 수업을 들을 때 1분짜리 엘리베이터 피치를 해야 했거든요.

N eeds
A pproach
B enefit
C ompetition

이렇게 하면 아무리 복잡한 사업 컨셉도 한장 정도에 요약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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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오는 이메일이나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포스트 소재는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정보원이 그렇게 중요하다는거구요.
어떻게 올리느냐...소의 되새김질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100% 창조해야 하는게 아니구요. 원자료를 줄도 치고 메모도 달고... 하잖아요.
읽고 자신의 느낌을 적고 정리해서 올리면 자신의 콘텐츠가 되는거죠. 이런 케이스가 동아비즈니스리뷰인데요.
연재물 중 하나인 강대리 팀장 만들기...소개해드리자면 엔지니어였던 강대리가 신상품기획팀으로 옮기게 되면서 배워야 하는 업무스킬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의 연재물인데요. 그 중 '작은 것도 새겨듣는 강대리의 팀장미팅노트'를 보면 이런 방식의 컨텐츠가 등장합니다. 수준 높은 경제경영 전문 격주간지이다보니 딱딱한 내용이 많은 데, 이런 것만 보다가 의외로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연재물을 보게 되어서 그런지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매회 전문가 인터뷰를 하고, 그 속에서 제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고 핵심 아이디어도 건져내고 하다보니까 100% 제 것은 아니더라도 되새김질하면서 쓴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굳이 글이 아니더라도 포스트를 올릴 수 있는 방법도 많습니다.

유튜브 아시죠? 글이 자신이 없다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동영상을 소개하는 방식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한 줄은 적어도 쓰셔야 합니다. 1분만 꾹 참고 써 보세요. 아니 글이 쓰기 싫으면 되레 질문을 하세요. 자신보다 글을 더 잘 쓰는 블로거들이 댓글을 달아줍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아시죠?
책이나 신문기사에서 일부를 인용하고 일부는 자신의 시각으로 덧붙이는데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는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5. 블로그는 나만의 사이버 도서관

블로그가 1인 미디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개인자료저장공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로그의 특징 중 하나는, 내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자료들이 모두 모아져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굳이 다 모으지 않더라도 여러 자료들을 쉽게 찾고 수집할 수 있지요.

이처럼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에는 자료저장으로 시작하지만, 여기에 자료를 분류하고 해석을 붙이면 자신만의 전문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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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워블로그를 벤치마킹하라

AllBlog award 2007나 blogkorea의 랭킹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면 국내의 파워블로거를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들을 찾아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요즘은 경제경영계의 세계적인 구루(Guru)들도 블로그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톰피터스 tompeters.com
세스고딘 sethgodin.typepad.com
말콤글래드웹 gladwell.com
가이가와사키 guykawasaki.com

이처럼 유명인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7. 블로그 통계로 신바람 내기

어떻게 자신이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할 수 있도록 모티베이션 하느냐. 골프와 당구의 공통점, 점수가 있다는거죠? 점수가 목표를 갖게 만듭니다. 방문자수, 이웃수 등 이런 수치를 보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하루라도 방문자 수가 줄면 내가 좀 게을렀구나...하게 됩니다. www.blogyam.co.kr 에 가 보면 내 블로그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해 주기도 합니다. 구글에서 자신의 블로그 제목이나 포스트를 입력하고 검색해 보세요. 검색결과가 오른쪽 상단에 수치로 나오는데요. 물론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내 블로그나 글이 구글이라는 세계적인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분되는 일이지요.

8. 블로그를 통해서 바깥 세상과 소통하라

방문자 이벤트, 삼행시 이벤트,...피드백, 덧글이죠
. 어떤 분이 덧글을 남겼습니다. 펌질만 하는 블로그냐? 그때는 아무나 접근할 수 있었거든요. 일주일간 슬픔에 빠져서 이후에는 로그인한 사람만 덧글을 쓸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물론 그 사건이 제게는 저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블로그는 회사 사람 이외에 다른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입니다. 나의 생각을 느낌을 남들과 나누다 보면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

블로그에서 관계 맺기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너무 급하게 친해지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요. 아래처럼 6단계로 차분차분히...

1) 블로그를 읽는다.
2) 댓글을 단다
3) 블로그에 링크를 한다.
4) 블로그에 이메일을 보낸다.
5) 블로그와 대화를 한다.
6) 블로거를 만난다.

제가 비록 외모는 출중하지 못한데 사랑의 스튜디오 나간 적 있어요. 방송 다음날 허스키한 여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얼마나 무섭던지 ㅡㅡ; 급한 만남은 참으로 불편하지요.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멘토도 만날 수 있는데, 위의 방법이 괜찮았습니다. 더구나 총각이면 블로그는 더욱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포장된 모습이 나가기 때문에 지적이고 성실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ㅎㅎ저는 해당이 안되지만 ㅡㅡ;

9. 블로그로 실시간 경력관리한다.

real time RESUME가 가능한 것이 블로그인데요.
블로그의 '프로파일'란을 이용하여 자신의 경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다보면 뭐가 부족하고 뭘 추가해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저는 올해로 입사 11년차가 되는데요. 현재의 회사를 나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제 RESUME는 매번 업데이트합니다. 오늘 이 강의도 벌써 제 프로파일란에 업데이트하고 나왔습니다. ^^ 방문자가 헤드헌터나 인사팀이나 친구 누구나가 될 수 있죠. 경력 관리에 가장 좋은 것이 블로그의 프로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선언효과도 있습니다. 남들이 다 보는 블로그에 자신의 다짐을 써 놓으면 아무래도 그것을 본 여러 방문자들을 생각할 때 그 선언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게 되지요.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경력 관리하다보면 언론 인터뷰나 출판사에서 책 출간 제의도 심심치 않게 들어옵니다.
얼마 전 출간한 '삼성을 매혹시킨 젊은 인재 7인이 전하는 "직장인의 성공에너지 배움" (강효석 외 6인, 국일미디어)도 이렇게 기회가 되어 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쓰다보니까 방송에서 촬영도 나오고...여러분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의 특징이 포장이 가능하다는거예요.
이 사람이랑 인터뷰하면 좋겠다. 굳이 언론이나 출판사에서 저를 컨택하고 인터뷰하는 이유는 검색했을 때 제 블로그가 나온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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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회사도 가족도 모두 즐거워야 한다.

우리회사 홍보는 다분히 상업적이어야 합니다.
회사의 대외비가 노출될 수도 있고 민감한 사안 나오면 곤란하겠죠. 그래서 포스트 하나 쓰는데도 조심스러운데요. 다만 개인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회사입장에서도 즐거울 수 밖에 없죠. 저도 제 블로그를 통해 리조트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홍보를 할 때는 '지나치게' 상업적이어야 하며, 이것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는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스타크래프트나 만화로 부부싸움을 많이 하는데, 이보다는 가족이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제 와이프 말고도, 저희 어머니 또한 칠순이 거의 다 되셨는데 블로그(blog.empas.com/bochang906)를 하고 계세요. 제가 미국에 있을 때에도 서로간에 블로그를 통해 서로 댓글 남겨주고 화이팅 하다보니 가족이 모두 화목합니다. 제 딸이 7살인데 한글을 곧잘 읽고 씁니다. 물어 보았더니 자신은 '공주'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군요. 차별화된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회사생활에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근무시간에 블로그를 하는 것은 금물이구요. '주경야블' 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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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 블로그를 통해서 구글/티스토리통한 수익모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원래 제 취지와 맞지도 않고, 제 자료 중 상당 부분이 다른 분들의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서요.
돈을 버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거나 새로 시작하신 블로거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Blogs are wildly imperfect ............ and therein lies their beauty,
because they are wildly authentic.

Chris Anderson (Wired Editor)

블로그는 태생적으로 불완전합니다. 그래도 그 안에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에 진정성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자신의 진정성이 담긴 블로그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3일부터 회사에 복귀를 하게 됩니다. 곧 과장을 달아줄 것 같아요. 교육 중에는 승진을 안시켜준다고 해서...
동생들은 모두 과장인데...오늘은 대리 명함을 다 쓰고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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