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자 최윤석님 8월2일 브이코아





KTH, 검색서비스팀 과장
(2008.06~현재)
통합 검색과 일부 버티컬 검색 서비스, 검색/지역 TF 담당.

위키넷, 링크나우 서비스팀장
(2007.12~2008.05)
서비스 운영 및 기획, 경영기획.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사업본부 과장
(2006.03~2007.10)
검색그룹, 비즈그룹, Corporate Center 경영전략실을 거쳐 기획, 분석, 전략, 프로젝트 업무 수행.

엠파스, 검색사업본부 검색분석팀 대리
(2001.02~2006.02)
포털사업본부, 마케팅실, 검색사업본부,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를 거치면서 서비스 및 검색 운영, 마케팅 등
의 실무 경험 후 서비스, 검색 분석 및 전략으로 전문화.

광연재PR, 출판부문 부크 사원
(2000.09~2000.12)
음악 월간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의 한국어 버전 현지화 및 출판 기획.

서본, 사원
(2000.05~2000.09)
국제정치 격주간지 르몽드 디쁠로마띠끄(Le Monde diplomatique) 한국판 편집.

학력
서울대학교
(1998~2000, 석사, 불어불문학과)
수료. 음악, 사회학, 자연과학 분야 번역 활동.

서울대학교
(1993~1998, 학사, 불어불문학과)
한국일보사 엘르(1996), 쏭스튜디오(1997) 등의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인턴 및 계약직 활동.

역서: "블로그 히어로즈(Blogging Heroes)", 저자 마이클 뱅크스(Michael A. Banks),
에이콘(2008). "엘비스, 끝나지 않은 전설(Down at the End of Lonely Street: The Life
and Death of Elvis Presley)", 저자 피터 해리 브라운(Peter Harry Brown), 팻 H.
브로스키(Pat H. Broeske), 공역 성기완, 이마고(2006). "우주의 거품", "히피의 사회학"(가제),
"Actionable Web Analytics", "Search Engine Visibility", "Connect" 출간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역자 서문 ★

개인적으로 처음 블로그를 접했던 때는 2002년이었으며,
당시 업무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트렌드로 떠오르던 "웹로그"에 대한 사례 연구를 하면서 접하게 되었다.
그 이후의 한국 시장은 아시다시피 애초 개인 미디어로서 잠재력을 인정 받던 출판 플랫폼이 아닌,
포털 업체들의 집단적인 커뮤니티에 대한 대안으로서 블로그를 수용하게 된다.
물론 현재 상황은 일부 벤처를 중심으로 블로그 시장이 재편을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이면에는 기존 포털의 체제에 흡수되었다는 한계를 노출하기도 한다.

이 책은 여전히 설치형 블로그 내지는 커스터마이징의 범위가 넓은
호스팅 블로그가 대세인 미국 시장 안에서 블로그 성공의 비결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한국적인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플랫폼과 사회적 인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성공의 비결은
미국과 한국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보여준다.

즉 이 책을 한 단어의 키워드로 요약하자면 "열정"이다.
열정을 지닌 채 꾸준히 다룰 수 있는 소재를 골라서
다른 블로거나 인터넷 사용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블로그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어떤 상황에나 적용될 수 있는 진리인 것 같다.

2001년부터 슬래시닷의 독자가 되었고, 2002년 처음 블로거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애드센스를 처음 블로거에 붙이기 시작했지만, 필자는 꾸준히 블로그를 유지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블로그로 평판을 관리하지도, 광고 수익을 유지하지도 못했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많은 블로거들의 독자로만 남았던 2년 간의 공백 끝에
현재는 워드프레스의 호스팅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여전히 업무에 바쁘다는 핑계로 설치형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지는 못하다.

6년의 세월이 지나, 현재는 우리나라도 주목할 만한 설치형 블로그 플랫폼이 존재한다.
이 책에 소개된 블로거들과 그 성공 과정에게 관심이 생긴다면,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재를 생각해보고,
그 소재를 주제로 꼭 날마다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글을 쓴다면,
원하는 바가 명예건 광고 매출이건 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소개
세계를 움직이는 블로그 히어로즈 30명의 이야기와 비밀을 육성으로 담아낸 파워 인터뷰! 블로그 성공 전략과 파워 블로거가 들려주는 그들만의 매혹적이고 내밀한 이야기! 우리나라파워 블로거의 생각도 특별 부록으로 만나보자.

파워 블로거들은 계속 충실한 팬을 늘려왔다. 사업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의 일부터 육아 팁, 개인적인 비밀, 자동차 수명의 연장까지 모든 소재에 대해 글을 쓴다. 주제와 블로그의 자유로운 표현에 열정적이다.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소재에 관해서는 더욱 더 정열적이다.

테크노라티는 1억 200만개가 훨씬 넘는 블로그를 열거하고 있지만, 방대한 컨텐츠의 바다에서도 이 블로거들은 돋보인다.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고 글을 읽는 사람이 있으며 메시지는 영향력이 있다. 이 매혹적이고도 내밀한 블로고스피어의 관찰에서 이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블로거들은 블로그가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들려준다.

왜 블로그를 쓰는가?

중독성이다. 엄청난 양의 시간, 에너지, 노력을 소비한다. 열정이다. 그리고 블로그가 없었다면 열정도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102,000,000개 이상의 블로그 중에 일부만 영향력 있고, 혁신적이며, 특히 일부만 성공했다. 이 30명의 블로거는 와이어드지, 파퓰러 사이언스에서 특집으로 다뤘으며, CNN, NPR, MSNBC, 20/20에 나왔다. 마이클 A 뱅크스와의 일대일 대화에서 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전략과 철학, 동기, 주제 찾는 법, 개인적인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책을 통해 이 블로그의 달인에게서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블로그의 진정한 미학은 의견을 낼 수 없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포스트시크릿(postsecret.blogspot.com)의 프랭크 워런

"면전에서 하지 못할 말은 블로그에서 절대 쓰지 마세요."
- 언오피셜 애플 웹로그(www.tuaw.com)의 스캇 맥널티

"제게 블로그는 언론의 미래에요."
- 올 어바웃 마이크로소프트(blogs.zdnet.com/microsoft/)의 메리 조 폴리

"전 블로그를 통해 가장 중요한 사고를 한다고 생각해요."
- 롱테일(www.thelongtail.com)의 크리스 앤더슨

"블로고스피어를 보면, 중요하지 않은 블로그가 별로 없어요. 가능성이 많이 보이죠."
- 라이프해커(www.lifehacker.com)의 지나 트라파니


★ 저자 서문 ★

블로그는 무엇인가? 웹페이지에 역순으로 여러개의 텍스트(혹은 오디오나 비디오) 포스트와 답글을 올리는 것? 의견들의 모음? 특정 주제의 뉴스 기사? 개인적인 상념? 오늘의 인용구? 피드백이 있는 즉석으로 만드는 잡지?
블로그에 대한 순수한 정의를 원한다면, 어쩌면 가장 말이 되는 정의를 하나 고르거나, 스스로 정의를 내려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블로그가 "무엇인지" 혹은 블로그가 "어떠해야 하는지"는 논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정의하는 것보다는 이 사이트가 블로그라고 말하는 편이 때로 더 쉽다.
하지만 이 책을 골랐다면 블로그가 무엇인지 이미 알고는 있을 것이다. 잘 모르겠다면 아래 사이트들을 보라.

www.autoblog.com
www.boingboing.com
www.engadget.com

모두 블로그다. 각각 정보를 제시하고 때로 의견도 제시한다. 어떤 블로그에는 광고도 실었다. 포스터가 여럿 있는 블로그도 있다. 대부분 독자들이 포스트에 답글을 남길 수 있는데, 포스트는 보통 짧으며 새 포스트가 위로 올라온다. 대부분의 포스트는 주로 텍스트이지만 그래픽과 소리가 있는 블로그도 있다. 점점 더 동영상이 있는 블로그가 늘고 있다.

▶ 왜 블로그인가?

이미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왜 거기에 블로그를 추가하는가? 블로그가 역동적이고 유연하며 근본적으로 일대일, 일대다, 다대일, 다대다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또한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자신의 존재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도구인데, 소셜 네트워킹도 그 점에서 정확히 일치한다.

▶ 블로그는 무엇과 비슷한가?

온라인 활동은 때로 현실적, 물리적 세상의 사건, 활동, 상황에 대한 등가물인 경우가 많다. 블로그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 등가물을 제시하려고 여러 지인들과 얘기를 했다. 거리 한 구석의 설교자들, 카페의 정치적 토론, 락 콘서트, 폭동, 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마침내 산업전시회가 블로그에 대한 가장 적절한 유추라고 결정했다. 왜냐하면 산업전시회는 특정 주제에 대한 담화인 동시에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문가인 에스더 다이슨에 따르면, 존재감은 소셜 네트워킹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블로그 등 여러 형태의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토론 중에 그녀는 "사람들은 지금 전세계에 스스로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전세계에 존재를 알리는 것은 바로 블로거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 개인, 회사, 정부, 기타 기관이건 간에 상관없이 블로거가 존재감을 구축하고 퍼뜨린다는 개념은 같다. 그리고 산업전시회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처럼 블로그 방문자는 다른 방문자, 부스 주인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물론 산업전시회에 대한 유추는 거기까지만 유효하다. 산업전시회는 특정 관심 영역에 한정되기에 수명이 정해져있다. 블로그는 한계도 끝도 없다.

▶ 블로그의 역할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은 만족스러운 일이지만, 존재감은 때로 목적을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한 대로 존재감을 구축하자마자 블로그는 마케팅 플랫폼이나 리서치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다. 블로그는 강단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논점을 확산시킬 수도 있는데, 데이빗 로스먼(David Rothman)의 텔레리드 블로그가 이런 경우이다.
기즈모도(Gizmodo)와 인개짓(Engadget) 같은 블로그는 특정한 뉴스 및 정보 출처 역할을 한다. 취미와 특정 관심사에 관한 블로그는 일부만 열거하더라도 오토블로그(Autoblog), 옥션바이츠(AuctionBytes), 페어런트디쉬(ParentDish), DIY 라이프(DIY Life)가 있다.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Life in the Fast Lane)과 같이 어떤 블로그는 개인적이다. 어떤 블로그는 카테고리 분류에 도전한다. 프랭크 워런(Frank Warren)의 포스트시크릿(PostSecret)도 그 중 하나이다.
어떤 블로그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롱테일(The Long Tail)과 네이키드 컨버세이션즈(Naked Conversations)가 그랬다. 그리고 책의 주제와 연장선 상에 있는 블로그는 책을 다시 업데이트하고 책은 그 블로그에 다시 영감을 준다.

▶ 21세기의 별장 산업

수백만에게 의견을 알릴 수 있게 하고, 개인이 전세계에 존재감을 퍼뜨릴 수 있게 하는 것 외에 블로그, 적어도 블로그를 쓰고 편집하는 일은 21세기의 별장 산업이다. 수천명이 블로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지만 블로거가 컨텐츠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일도 더 흔해지고 있다.
흥미롭게도 글에 대해 돈을 받는 블로거 중 대다수는 여러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몰두하지 않는다(온라인에서 돈 버는 비결을 가장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 "비결"을 파는 사람들 같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블로그 스타들로부터 배우겠지만, 그 이상의 것이 훨씬 더 많다. 진정한 "비결" 중 하나는 독창적이고 품질 높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 핵심 요소와 약간의 SEO, 이 책의 블로거들이 공유하는 다른 가치 있는 정보를 결합하면, 원한다면 독자들도 많이 만들고 온라인으로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결론은 온라인으로 돈 벌기에 어떤 신비주의적인 "비결"이나 어느 정도의 욕망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이 책의 블로그 스타가 해줄 말과 이 책 끝에 있는 "참고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기술적 지식 뿐이다.

▶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날 준비

이 책에서 인터뷰한 블로그 스타는 재미있는 무리다. 페이지 별로 실제 구직 과정을 적은 여자와 가치 있는 컨텐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블로그를 이용해 새로운 종류의 저널리즘을 개발하고 제시하는 전문적인 저널리스트들도 있다.
자신의 취미에 대해 글을 쓰는 꿈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만날 것이고, 정말 독특한 온라인 저술 일을 하는 사람을 적어도 한 명은 만날 것이다. 블로거가 직업인 사람도 있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광고가 너무 많으면 안 좋다고 생각해서 블로그에서 광고를 "배제하고서도" 재정적으로 성공한 블로거도 있다.
노동 계급 출신의 블로거도 있고, 전문직도 있다. 컴퓨터와 함께 자란 사람도 많고, 고등학교나 대학을 마치고 난 후에야 컴퓨터에 정말 "빠진" 사람들도 있다.
블로거마다 각자 좋은 컨텐츠 만드는 기술, 쓸 주제 찾기, 적절한 태도 취하기, 독자를 많이 끌어모으기 등 개인적인 성공 방식도 공개한다. 또한 모범 사례, 작업 습관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얻고 갈 많은 교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블로그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블로그로 독자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마이클 A. 뱅크스
오하이오주 옥스퍼드에서
2007년 9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