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가 방송된 후,
트위터 가입자가 확 늘어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블러거클럽.
이곳을 통해 이 바람 속에 나는 이미 그 가운데 서 있습니다.
아직 실지 업무나 생활에 적극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기본 정신과 방향성은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새로운 바람을 맞으려 준비하는 부산함은 없습니다.
이곳과의 인연이 닿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 과거 게시판 세대의 관념에 머물러 있겠지요.
트위터를 통해, 모꼬지를 통해, 또 링크나우를 통해
많은 인연을 만나면서
이런 인연들을 닿게 해준 블로거클럽에
깊은 고마움이 다가옵니다.
유대표님을 비롯하여
격의없이 함께해준 K,K,K님
처음에 낯설어할 때 지하철에서 조언해준 H님
늦은 밤 술잔을 기울이며 환대해준 K,L님
강단과 방송에서 파워를 보여주시는 젊은오빠 S님
젊은 상록수 P님
꽃남 J님
그리고 만났던 A~Z님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원래 이곳은 스스로 찾고 다가와야 하는 곳인데,
아직 과거의 타성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님들의 내민 손을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 너무 서운해하며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확 저에게 질러주세요.
1주일이 넘게 농촌블로거들과 만남체험 글을 쓰려고 앉아있다가
다른 일이 치고들어와 아직도 빈줄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추신1
: 이니셜은 모두 어느 분인지 아시죠?
추신2
: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가 나왔데요.
전 못 봤는데 벙개참석 장면이 나왔다 하네요.
잘 나왔나요?
추신3
: 어제 역시 '원순씨 벙개'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도 역시 소셜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화두였습니다.
이곳서 배운 걸 조금 풀어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