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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28 특강: 황상윤 패션인사이트(www.fi.co.kr), 포토몬(www.photomon.com), 그리고 포토몬스타일의 대표, “이성계형 창업자인가? 세종형 경영자인가?”

O...지난 3회의 이강락 KR컨설팅 대표의 “4가지 성공경영 전략”에 이어 이번 4회의 황상윤 대표의 “창업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비결”을 골수에 사무치게 각인시켜 실행하면 실패를 없애고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확신이 들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차근차근 요약해 보았다...O


<변화하는 것보다 변화를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1. 돈을 불리는 것이 비즈니스다. 돈으로 상품을 만들고 상품을 고객에게 팔고 다시 돈을 되돌아오게 하는 회전율이 중요하다. 작은 공간, 작은 아이템이라도 회전속도를 높이면 돈을 더 불릴 수 있다.

2. 무엇이 동네 구멍가게와 편의점의 차이인가. 동네 문방구는 주인만이 복잡한 상품의 진열을 알고 찾아주지만 알파문구는 고객의 눈높이에 따라 방대한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진열해 놓고 있다. 알파문구나 이마트의 경쟁력은 상품 진열대에 있다. 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준다.

3. 비즈니스는 자판기와도 같다. 돈을 넣었는데 원하는 게 안 나오면 자판기를 때린다. 그래도 안 나오면 발로 차고 떠난다. 한 번 돈을 넣었는데 원하는 게 안 나오면 두 번 다시 돈을 안 넣는다. 비즈니스도 그렇다. 한 번 돈을 투자했으면 다시 돈이 나오도록 해야 하는 게 비즈니스다.

3년, 5년을 준비하고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서 하겠다면 이미 비즈니스가 아니다. 첫 달부터 이익을 내야 한다. 몇 개월 준비해서 런칭했더니 돈이 되고 브랜드가 되도록 해야 한다. 투자자를 찾고 제대로 투자를 받아서 시작한 창업치고 성공한 경우가 드물다. 굴릴 돈인 없기에 할 수 없이 고객을 찾아가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캐내는 고객중심만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킨다.

4. 이성계형 창업자는 본부장 등이 마음에 안 들면 무능하다며 누르고 자른다. 그러나 세종형 경영자에게 피바람을 일으키는 이성계형 창업자가 될 것을 요구하면 안 된다. 창업자는 창의력과 집중력과 추진력으로 영토를 계속 확장하면서 경영자를 키우고 경영을 맡겨야 한다.

5.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읽는 것은 더 중요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다 변한다. 그렇기에 후발주자에게도 기회가 있다.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새벽이나 아침 무렵에 해당되는 영역에 들어가야 한다. 한 밤이나 한 낮에 뛰어들면 안 된다. 돈이 흐르기 시작하는 아침 무렵의 길목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이미 큰 덩치들이 길목을 장악하고 있다. 큰 덩치들이 그냥 돈벼락을 맞는 것 같지만 그들은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내려고 사활을 걸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후발주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석봉은 一字부터 부지런히 연습하면서 명필들의 서체를 차근차근 모방한 결과, 자신의 고유한 필체를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좋은 길목을 잡지 못했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착실히 다져가면서 잘 되는 곳을 찾아가 철저히 모방하면 된다. 고객들은 거짓말을 한다. 잘 알려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경쟁자의 매장에 가서 고객들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바지, 윗도리, 색깔 등 한 번에 하나씩 관찰해야 한다. 북적대는 소비자들만, 진열된 상품들만 보면 안 된다. 소비자들이 사서 들고 나오는 상품을 눈여겨봐야 한다. 고객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경쟁자의 매장과 상품을 통해 리뷰하고 베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지면서 잘 되는 곳을 찾아가 유심히 관찰하고 철저히 모방하고 계속 반복하는 중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면 고객들의 진정한 목소리들이 들리며 다행히도 길목이 바뀐다. 어느 날 내가 있는 곳으로 새 길목이 생기고 소비자들이 몰려든다. 어둠이 깊을수록, 격변기일수록 전혀 새로운 길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이 그야말로 기회이다.

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주고, 소비자가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어주고, 소비자를 젊게 만들어주는 한편, 소비자들의 자유정신을 활성화시키는 인터넷과 모바일과 여행 쪽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여행이 잦아지면서 큰 가방이나 구김살이 없는 옷을 취급하는 아웃도어 옷가게가 번성하고 있다.

6. 공급자 시대는 갔다. 지금은 소비자 시대이다. 소비자의 자유정신을 반영하면 성공한다. 민들레영토가 스타벅스를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삶의 스타일이 녹아 있는 공간배열이다. 디지털과 삶과 비즈니스가 함께 흐르는 공간이어야 한다. 사진만 잘 찍어서는 안 되며 버스만 잘 몰아서는 안 된다. 사진사도, 버스기사도 고객중심, 고객만족의 토털 엔터테이너여야 한다.

7. 이성계 시대의 창업 때에는 차근차근 훈련시키고 교육시켜서 직원을 세워갈 수 없다. 이미 다 되어 있는 고려의 군대를 스카웃해서 써야 한다. 세종 시대의 경영 때에는 집현전 등을 통해 훈련시키고 교육시킬 수 있다. 기존의 사업을 어느 정도 제대로 세운 후, 새 영역에서 하나 더 창업하고자 할 때, 내가 그 영역의 선수가 아니라면 선수를 찾아서 키우고 맡겨야 한다. 나는 이성계형에서 세종형으로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장의 접점에 있는 직원을 잘 훈련시켜서 매장에 배치해야 한다. 처녀가 시집가기 싫다고 해서, 노인이 죽고 싶다고 해서 그것을 그대로 해석하고 전달하면 안 된다. 뒤집어 번역해서 전달해야 한다. 전달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왜곡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황상윤 대표의 체화된 특강을 한 번 듣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자꾸 반복해서 마음과 생각에 각인시켜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요약해 봤다. 그의 더 놀라운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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