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아카데미브이코아"에서 강의를 하신 분들은 인상적인 말들을 한 두개씩은 남긴다. 최근에 강의하신 분들의 말과 청중들의 느낌 몇가지를 스케치 한다.

특히 지난 토요일 TNC 노정석 대표의 강의는 폭 넓은 독서량과 대학시절 부터 창업을 하고 세번째 창업한 회사 TNC를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짧은 시간에 강한 메세지를 던지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회사에 출근해서 직원들하고 말싸움한 것 밖에 없는가? 축하한다. 드디어 경영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경영컨설턴트 '톰 피터스' 인용)
  - 사람들이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저절로 키워졌다면서 회사 구성원들의 코디네이터 기능을 강조

뭘하더라도 차별화 시키는 것이 포인트 
수많은 자동차가 있지만 누구나 동경할 수 있는 페라리와 같은 차를 만들고 싶다. 


"개인들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개인과 관련이 있는 사업이라면 무조건 시작해라"
  ('로저 맥나미' 인용)
 - 블로그 라는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지선 블로그코리아 대표도 강의 내내 30대 초반 부터 창업을 하고 세번째 회사 1주년을 맞이한 내공으로 인해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면서 진행되었다.


'메타서비스는 블로그들이 차려낸 음식으로 맛깔스런 상을 차리는 것과 같다'
 '블로고스피어 에서 친구를 만들고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이어간다.  10년지기 대학동창 보다  블로거 친구가 내 생활을 훨씬 많이 안다. 한번 만나면 더 친해지는 것 같다'


이준호 블로그얌 대표의 강의 말미에는 돌발 질문이 나왔다. "블로그란 무엇인가? 왜 나왔다고 생각하는가?"
돌발질문에 긴장감이 돌았지만 정답이 튀어 나왔다. 준비된 CEO 이었기에....




어린왕자의 한 대목으로 답변을 대신하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 돈버는일, 밥먹는일이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강의 중 파워오브원을 설명하면서
혁신이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     하지만 그 출발점은 한사람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다

 "no guts no glory"
   배짱없이는 영광도 없다



심철민 파란 서비스본부장은 강의 시간 뿐만 아니라 질의 응답, 오찬 친교 뒷풀이 시간까지 포함해서 무려 다섯시간 가까이 열정적으로 파란과 웹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했다. 
해박한 지식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어서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참석자가 질문을 하면서
강의를 참 맛깔 스럽게 하네요..


김상범 블로터닷넷 대표는 2년 전 블로그시장이 미처 형성되지 않았을 때 "모든 블로거는 기자다"는 모토로 블로터닷넷을 시작하여 느낀점을 아주 담담하게 설명했는데 그의 진정성이 청중들에게 전달되었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그동안에 좌충우돌했고 조금 빨랐던 것 같다.
블로그의 생명은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IT테크놀로지를 다룬다
 IT기술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다루고 있다.


 


파란 서비스본부장 심철민님


                                                   파란 블로그 및 서비스전략 ppt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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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철민 본부장 소개
                                     개인블로그 http://blog.paran.com/ailove1

- 부산대학교 박사 수료(1998) / 한국어 철자/문법검사기 및 정보검색 전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식처리연구팀 연구원(1996~2000) / 기계번역, 교차언어검색 연구

- 트론에이지 정보검색사업부 부장(2000~2003) / 가격비교사이트 야비스 운영 총괄

- CJ인터넷 마이엠사업본부 부장(2003~2005) / 마이엠 포털 검색 총괄, 넷마블 웹개발 실장

- KTH 파란서비스본부 본부장(2005~현재)
  포털사이트로 성공해 보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파란닷컴에서 제의가 들어옴
   파란 서비스 본부장을 맡은지 3년째

2 "파란"

- 사내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지음, 파란, paran,
破卵
- 색깔이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자 했으며 실제 의미는 "알을깨는" 파란을 뜻한다.
- 2004년 KT통합포털 파란닷컴 론칭 : 한미르와 하이텔 통합
- 선두 포털과의 경쟁은 무모하다는 판단하에 선두 포털이 하지 않는 부문과
   2~3년 내에 올 것 같은 서비스로 차별화 하고 있다. 지역검색은 2위이다.


3. 파란 블로그

- 파란이 국내 포털 중 블로그 최초로 시작했으며 네이버 보다 빠르다.(2004.4)
- 시작한지 4년이 되었으며 이는 월드컵 주기와 같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 파란 블로그 개설자 100만명, 사용자는 1000만명 수준이다
- 2007년도 부터 개방형 오픈플랫폼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으며
- 모기업인 KT의 망 인프라 장점을 살려 개인퍼블리싱 공간으로 콘텐츠유통 플랫폼을 추구했다.

 파란블로그의 장점

  멀티한 서비스에 강점
  대용량지원(2003년 부터 지속 지원)
  높은자율성, 자바스크립트 허용, 타사위젯 적용
  메타사이트(파란스페이스) 연동 : 2007년 부터지속, 개방형 이웃 블로그, 일종의 웹rss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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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블로그 차별성

 KT 다수의 윈도우 보유
 포털이지만 자율성을 갖춤
 돈되는 블로그, 다양한 광고모델 지원 : 구글애드센스 다음애드클릭스등

5 블로그의 성공요인
- 생산 : 알파블로거 확보/육성.브랜딩
- 소비 : 내부의 소비채널 제휴 검색
- 유통 : 파란닷컴 내외부의 유통채널

6. 스타미디어 육성프로그램 300
- 블로거에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다
- 생산자는 상위1%로 보고 있다
- 게시물을 읽거나 스크랩하는 층 상위20%
- 대부분은 글을 읽거나 방문하는 소비자들이다

7. 2010 로드맵
- 2009 : 개방성강화,  온오프라인 제휴강화
- 2010 : 크로스미디어 플랫폼구현

8. 새로운 시도로 웹2.0벤처 인큐베이팅
- 소프트뱅크 미디어랩과 공조 : 리트머스2 프로그램 참여
- 루키 rukie.com, 티워 t-war.co.kr 파란 사옥에 근무 공간을 제공
- 포털과 상생모델 실험

9. 국내포털 사이트의 역사
- 네이버는 검색, 다음은 미디어 아고라 ucc 카페, sk는 싸이월드
- 2004년 이전에는 활발한 서비스 개발이 있었다
- 2005년도 2006년도 부터는 시장이 급격하게 고착화됨
- 시장이 커져서 성장이 정체되고 100만명이 들어와도 수익에는 도움이 되지않음
- 저작권과 사회적책임이 커져서 외국처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다.
- 인터넷 이용인구는 늘고 있고,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지만 성공한 사이트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티스토리 정도 뿐이다.
- 포털 사업자도 생존 쉽지 않다.  시작페이지 점유율의 집중화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market share 집중화 가속화 되고 있다.
- 네이버 시작페이지 점유율  66.4%(나스 기준)

10. 파란의 새로운시도
     오픈플랫폼

11. 파란서비스 소개
 
 - 메일 서비스 업계최고라고 자부한다
 대용량 지원하며, 메일을 많이 사용하면 sms를 지원하며
 팀메일 서비스와 오픈메일 서비스가 있다.
   개인도메인으로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일 호스팅 서비스로 계정당 1G 제공 중이다.

- 검색
 주제집중검색
    협력사와 제휴 : 게임(287),취업(180),재테크(170)
    다른 포털의 지식인, 카페, 사이월드 사진 같은 콘텐츠가 없으니 다른 업체와 제휴할 수 밖에 없다.

- 푸딩
 한국의 플리커 지향
 사진 원본사이즈 그대로 업로드 지원해 드림
 안면인식 기능 제공
 전문 작가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음
 푸딩TV : 메가패스TV와 연동 목적이며 기존의 IP TV와 차별화할 생각임

- 엠박스 : 모바일에서는 트래픽 1위 동영상 솔루션이다

- 파란 지역정보 서비스 : 지도, 항공, 지역정보, 인사이드 맵
 회심의 역작
 부동산 지적도 full로 올라감
 파란의 항공사진서비스는 구글어스보다 해상도가 뛰어나다.
    위성이 아니라 항공기에서 찍어서 측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경기지역만 제공 중에 있다
 현재 로또 당첨 1등 지역이 클릭율 1위이다

- 모바일 연동 서비스 : 오즈에서 파란mimi 뉴스는 1위이다.
 모든 sns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

- 카툰 허영만 화백의 "식객 " 파란에서 독점 연재하고 있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경조금
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가능한 서비스

- 현금적립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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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① 파란에서 라디오 방송은 세이벽을 못넘었었다 블로그에서도 동영상 생방송에 대한 지원 계획은 없는가?
 굉장히 큰비젼과 사업적 비젼을 가지고 있다
 지금은 기술적인 부분을 축적하고 있다
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

② 같이 제휴하는데 있어서 개발후에 외면하는 부분이 문제인데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포털이 성공한 서비스는 지식인과 카페 같은 자체서비스 였다
 이제는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하는게 힘들다
   1인미디어와 사용자들의 파워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시장을 자체적으로 드라이브 하는게 힘들어 졌다

③ 팀블로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 팀블로그 성공사례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 오픈 플랫폼을 유지할 생각이다
 주제가 잘 나눠질 수 있도록  결국은 버티컬이다
 소통이라는 부분이 팀블로그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④ 팀블로그의 차별성에 대해 얘기해 달라
 좀더 자유롭고 좀더 오픈되어 있는 상태로 할 생각이다

⑤ 메타블로그 서비스는 안하셨는지?
 시도는 했었는데 생각보다 한계가 있더라. 파란의 블로그 스페이스를 말한다.
     속성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중이다

⑦ 팀메일 서비스가 구글 그룹스랑 어떻게 다른지요?
 수발신은 구글 그룹스 보다 잘될 것이다
 구글 그룹스랑 유사한 면이 많이 있지만 약간 틀리다

⑧ 주제집중 검색 서비스 하고 있는데 자동차도 관심이 있으신지? 다음은 뭘 준비하시죠?
 검색에서는 핫이슈가 우선이고 그다음 단계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검색 키워드들이 포진해 있어서
    이러한 키워드를 타겟을 정해서 주제집중 검색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⑨ 동영상 서비스 다른 서비스 업체들은 문제가 많은데 파란은 향후 어떻게 서비스 하실 것인지?
 화질과 네트웍스 두가지의 문제가 있다
    이 두가지를 풀어야 될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떡하든 수익모델을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인터넷TV 형태로 발전하리라 본다 그때쯤 되면 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⑩ KT그룹의 문화가 자율성이나 창의성에 저해되는거 아니냐?
 KT그룹도 많이 바뀌고 있다. 인터넷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많이 영입하고 있다.

⑪ 블로그 강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 티스토리의 성장세가 놀랍다
 하지만 우리는 파란 블로그 서비스를 좀더 강화하고자 한다
    어느시점에 가면 어느정도 다른 포털서비스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것 이라고 생각한다
 이제는 포털서비스가 생활재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⑫ 1%의 스타 블로거들을 육성하신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그 이외의 블로그들이 1%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 부분에 대해 설명해 달라?

 리워드 프로그램이라고 말씀 드렸지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 최근에는 수익을 내고 있는 블로그들도 있고 비지니스를 하시는 블로그들도 있기 때문에 고민중이다
300프로젝트 좀 코믹한데요 업자입장에서 봤을때 메타데이터의 확보가 필요하다.
 장기적으로 봤을때 브랜딩이다
 300프로젝트 라고 해서 꼭 1%만 키우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⑬ 티스토리가 성장한 이유는?
 밖에서 보기엔 설치형 블로그가 과연 뜰 수 있을 것인가?
 워낙 완성도가 높았다
 다양한 스킨들이 제공되는 측면에 놀랐다.
 잘만든 플랫폼이 아닌가 싶다
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좋았다는 것이다
 설치형 블로그가 확산되었다는 점이 의아한데 다음이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거 같다
 월간 방문자수 1000만명이 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 검색 콘텐츠로서도 티스토리 콘텐츠가 굉장히 기여를 하는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콘텐츠는 질이 뛰어나다.

⑭ 본부장님이 생각하는 블로그란?
 사실 저는 초보블로거 입니다
 제가 초반에 안좋은 글을 올리면 그 다음날 직원들 표정이 이상하더라
 소통을 위한 창구로만 사용하고 있다
 제가 블로그를 논하는건 외람된것 같고,
 블로고스피어로도 성장하리라  생각하고 있고 블로그는 매체고 미디어 라고 생각한다.





- 매주 토요일 9:30~11:30  강의 후 간단한 오찬 친교 (회비 5천원- 자율, 학생 무료)

- 강남역 3번 출구 -> 스타벅스 골목 -> 트라팰리스 602호(1층 파스쿠치) 브이코아 오는길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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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블로그를 통한 생중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강의 후 동영상 게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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