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고스피어란?
2. 커뮤니티아카데미 http://city.cyworld.com 커뮤니티 연구분석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된 곳 입니다.
3.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
① 블로고스피어란?
② 스피어(구)의 특성
블로고스피어의 표면과 평등
보통 둥근 구체를 스피어라고 얘기합니다.
구체의 특징을 통해 블로고스피어의 특징을 이야기해봤으면 합니다.
구체의 표면은 중심으로부터의 거리가 일정합니다. 이는 그 중심에 대해서 평등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모든 블로그가 평평하다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균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 블로고스피어가 크면 평평해 보이겠지요^^?
블로고스피어의 중심과 주인
블로고스피어에는 중심이 있습니다다.
그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금 여기 계시는 그대 자신입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내부공간과 관계
그럼 블로고스피어의 내부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처음에는 매우 약한 인력만이 작용하는 빈 공간이겠지요?
그것은 각각의 블로그에 대해 자신과의 인력이 만들어낸 것으로 실체화 되어갑니다.
관심과 욕망에 의해 각각의 블로그 들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검색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방문하기와... 링크와 트랙백... 유추된 주소...
각자가 관심 있는 주제나 취향에 따라 끌어당기는 것이 모두 다르므로 모두가 다르게 채워져가게 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회전과 시간의 흐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 모든 것은 당신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그대의 변화에 따라 역량에 따라 그대를 중심으로 블로고스피어가 회전하는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우주 안에서는 그대를 중심으로 그 안의 삶에 대한 실행만큼 회전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크게 활동하면 그 대기권과 인력권으로 인해 그대가 커지고 적게 활동하면 그대도 작아집니다.
블로고스피어 우주와 생명력의 충만
블로고스피어의 중심에 그대가 있고 대다수의 블로그가 생명있는 존재에 의해 직접 쓰여집니다.
따라서 블로고스피어는 생명충만한 공간이 됩니다.
얼마 후 에는 사람이 직접 기록하지 않고 사람이 만든 매커니즘이 기록하는 블로그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기록하는 많은 부분이 귀찮을 수도 있으니까요.
외적인 움직임과 변화는 매커니즘이 기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후에는 검출될 수 있는 감성과 내면에 대한 변화도 매커니즘이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그 너머로 즐겁게 쫓겨날(^^?) 것이구요.
블로고스피어 우주의 갯수(?)
블로고스피어 우주는 인식자의 수만큼의 존재합니다.
이 때의 인식이란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인식이 아니라 자아인식을 말합니다.
그 이상의 갯수도 그려지겠지만 그것은 파문 같은 것입니다.
그럼 인터넷에 접할 수 없고 기술을 모르는 오지에 계신 분들은 블로고스피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 스피어의 크기는 매우 작을 수 있지만 존재합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모든 블로고스피어는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4. 블로그의 탄생원리에서 보는 기획방법론
그 전에도 웹에 기록이 가능했습니다. 웹+로그=블로그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럼 HTML 에 의한 기록과 게시판 등을 활용한 기록, 메일 속의 기록과 블로그의 기록은 어떻게 다를까요?
HTML에 의해 기록을 하려면 코드를 알거나 위지윅툴을 알고 업로딩을 할 줄 알아야했습니다.
그리고 기록의 기본요소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게시판은 기록에 매우 좋은 툴이었지만 상위 구조에 의해 글을 구속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검색엔진에 제대로 걸리지도 않고 고유주소체계 또한 엉망이며 해당 게시판과 사이트를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는 콘텐츠의 기본요소에 충실하며 게시판이나 사이트를 넘어서게 됩니다.
웹이 제자리로 뒤집힌 것입니다.
트랙백을 통해 내가 쓴 글이 남의 콘텐츠의 소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유이면서 관련된 다른 여러 곳에 걸어둘 수 있게된 것입이다
기존에는 해당사이트에 가입하거나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게시판에 글을 남겼어야 했습니다.
게시판이 사라지면 내가 만들어 놓은 글들도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여기에서 블로그의 탄생에서 우리가 옅볼 수 있는 웹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기획의 원리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함께 보시죠.
① 존재하던 것들을 단순한 단위로 분해해갑니다.
태그는 검색엔진에만 잘 걸리려고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블로그가 웹에서 제대로 분해된 기본단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잘게 쪼개져갑니다.
이제는 개인에게 조차도 다중인식과 다중처리 다중표현을 요구하고 부응하는 시대입니다.
② 개체확립 : 구애받음 없이 조립분해가 자유롭도록 기본단위를 다듬습니다.
③ 자유연결 : 자유롭게 필요한 분야와 시점에 조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제 모습을 갖춘 유비쿼터스를 만들어 냅니다.
모든 곳에 편재한다는 용어는 인식과 표현을 확장하여 자신이 속하는 계에 자신이 충만한다는 뜻입니다.
기본단위로 정의된 이 세상 모든 것이 다시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유비쿼터스의 본 의미입니다.
⑥ 다음 단계로의 진화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분해되어 정의되고 유비쿼터스의 상태에 이르면 다음 단계로의 진화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고스피어의 중심... 그대의 진화입니다.
그대를 눈뜨게 하지 않는다면 블로고스피어는 무용... 합니다.
태그 조차도 지능형 태그로 진화해갈... 블로고스피어에서 말입니다.
5. 블로고스피어의 가치
① 파워블로거라는 단어의 정의에 많은 블로거들이 속을 수 있습니다.
많은 조회수를 기반으로 광고를 붙여 수익이 들어오는 것은 블로그가 가진 매우 큰 가치를 응용하는 아주 작은 팁일 뿐입니다.
당장 눈앞의 환전에 집중하면 블로그장사꾼입니다.
실제의 파워블로거나 사업하는 사람들은 눈앞에 금전을 직접 쫓기 보다는 그 다양한 가치를 어떻게 만들고 누릴지 압니다.
② 블로고스피어의 8가지 가치
첫째. 그간의 삶을 넘어서 다음 차원으로 안내하는 가치
둘째. 사회에 대한 애정 표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랑으로 채우는 가치
셋째.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혜를 얻고 내어뿜을 수 있는 장으로서의 가치
남의 지혜를 구할때 맨입으로 되었습니까?
그런 상황은 드물겠지요? 그러나 블로그에서는 이런 경우가 매우 많이 일어납니다.
넷째. 삶의 행동 반경/속도/강도를 높여주는 가치
다섯째.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간접으로 높여줍니다.
여섯째. SNS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한 거점로서의 가치
사람 관계를 맺는 기반이 됩니다.
일곱째.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게 해주는 가치
여덟째. 자원풀에의 접근과 운영을 돕는 가치.
자원풀이라는것은 내가 소유하지 않아도 내가 원할때 끌어낼 수 있을때 자원풀이라고 합니다.
6. 블로거와 인터넷생태계
인터넷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통해 블로거의 입장을 정리해봤으면 합니다.
① 흙은 하드웨어, 단말기, 네트워크, 그 안에 묻혀 있는 콘텐츠등의 총합을 이야기 합니다.
② 분해자는 흙에 붙어서 묻혀 있는 콘텐츠들을 식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생물입니다.
대형콘텐츠(책,영화,논문,기타 무겁고 큰 자료)를 분해해서 흥미있는 콘텐츠로 분해하는 블로거들을 말합니다.
③ 뿌리는 인터넷에 흩어져있는 포스트들을 블로고스피어 내부로 퍼나르는 블로거들을 말하구요.
④ 줄기는 클럽, 카페, 클랜, 길드, 포럼 등 경계가 있는 CUG(또는 블로거군집)을 말합니다.
⑤ 잎에서는 광합성이 일어나지요? 무기체인 콘텐츠에서 유기체인 문화요소를 생산해내는 창조형블로거군들을 말합니다.
햇빛은 블로거스피어에 에너지와 함께 주어지는 외계의 자극들을 이야기 합니다.
이산화탄소는 블로거간의 관계 바깥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결대상들(문제요소, 스트레스)등이구요.
물은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합니다. 콘텐츠를 녹여담고 어디든 돌아다니면서 순환합니다.
엽록소는 햇빛, 이산화탄소, 물등의 무기물에서 유기물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창조형블로거 들입니다.
⑥ 꽃은 블로거군집의 문화이벤트이며
⑦ 열매는 잘 정리된 문화콘텐츠가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다시 생태순환을 합니다.
지금 드린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은 자신과 다른 블로거의 특징을 파악하고 인터넷 각 요소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서 더 유용한 서비스, 오래 살아서 좋은 이야기를 듣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실 수도 있습니다.
Q&A
① 블로그 하나에서 카테고리를 많이 나누는 블로그 방식이 맞나 하나의 주제로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맞나?
맞고 틀리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용성이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후자가 더 유용합니다.
자유로운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분해하는 과정을 반영해서 보면 자신조차도 잘정의된 단위로
분해해서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여러개의 블로그로 내 이미지 조차도 정확하게 분리...
② 인터넷 생태계에서 유대표님의 포지션이 어떻게 되시는지?
제 포지션은 제 블로고스피어의 주인 입니다...^^
인터넷 생태계에 대해 계속 연구를 하시면서 비지니스를 하시는데
포지션과 바라보는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 주세요?
바깥에서는 저는 온라인커뮤니티컨설턴트 입니다.
그것이 폐쇄형이든 블로거군집 같은 개방형이든 구축하고 가드닝하고
개인,기관,기업,단체등의 오프라인 개체들과 어울러져 시너지가 나도록 도와드리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의 내 역할은
블로고스피어가 여러분 각자의 전체적인 각성을 통한 진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③ 싸이월드 블로그가 자기가 쓴 포스트와 유관한 관련글을 붙일 수 있는기능에 대한 개념정립을 부탁 드려요?
사이버 세계가 분해된 다음 재조립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하지만 기존의 서비스를 분해해서 재정리하고 자유롭게 재조립하는 기본절차에 비추어보면
재구성에 해당하는 유용한 서비스이다.
④ 분해 이후에 통합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비지니스 모델에 어떤게 있을까요?
각 개인의 블로고스피어에 유용하게 즉각적이고도 낮은 비용으로
자유자재로 조립하고 갖다 붙일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요구됩니다.
이 원칙에 맞아떨어지는 비지니스모델 들이 살아남는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⑤ 유비쿼터스와 관련 향후 수년간 어떤일들이 일어날건지 설명좀 해주실 수 있나요?
지역기반 sns 가 나타날 것이고 혈연 sns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⑥ 통찰력을 만들때 책이나 그런데서 정보를 수집하는거 이외에 해외에서도 정보를 얻나요?
해외정보는 아이디어가 빨라서 실패 할수도 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외국사례를 참고하고 조사하는데 더 많이 활용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의 수준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미국이 전체적으로는 앞서 있다
한국은 파도가 심하다.
⑦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가 큰데 동양과 서양으로 나뉜 차별된 서비스가 되어야 되는지
통합적으로 되어야 하는지요?
근본원리가 같은건 동서양 구분이 없습니다.
자신과 자신이 상대하고 싶은 대상에 맞는게 우선 적합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함께 가는 것이 맞습니다.
서양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분해하고 정의하는데 능하고
동양은 그것을 개인에 맞추어 조립하는데 능합니다.
동양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분해하고 정의하는데 역시 능합니다.
서양은 아마도 동양이 분해해놓은 내면의 부품을 조립해서 개인에게 맞추는데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원리를 알고 상호간의 흐름을 파악해서 그 서비스의 폭포를 만들어내시면 됩니다. ^^
⑧ 괜찮은 비지니스 모델 하나 얘기해주시고요 본인이 하시고자 하는 비지니스 모델 하나 얘기해 주세요
아까 분해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자신이 분석적이고 분해를 더욱 확실히 하는쪽이면 분해를...
유용하게 정리해서 정의하는 쪽이면 그 비즈니스를...
이 기본단위를 각 개인의 다양한 상황에 묶어갈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실 수 있으면
그 비지니스를 하시면 됩니다.
각 개인의 특징과 보유한 자원과 현재의 상황을 제가 쥐어 주시면
각 개인에게 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드리겠습니다. 남의 괜찮은 비지니스모델은 자신에게 괜찮지 않습니다.
제가 구축하고 싶은 플랫폼은 천군천사라는 것인데요.
천개의 블로고스피어와 그 중심에 앉은 천명의 스승을 칭하는 플랫폼 이름입니다.
블로거들이 스승이 되어서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 블로거들은 CSR 을 통해 지원을 받는
학습-실무-베품-학습의 순환을 완성하는 서비스모델을 꼭 만들어 놓고 싶습니다.